최근에 집성목이든 기타 DIY에 필요한 나무들을 직접 구해서 스스로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번 시간에는 그런 DIY용 나무들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같은 나무종류라도 집성을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가공 과정이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따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점이다. 먼저 나무의 기본적인 물리적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번째로 알아볼 것은 비중이라는 것인데, 물에 비해서 어느정도 무거운지를 판단하는 척도다. 물의 비중이 1이기때문에, 비중이 1보다 낮은 나무의 경우에 물에 뜨게되는 원리다. 보편적으로 비중이 1보다 높은 목재가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다음으로 표면 강도라는 것이 있는데, 스크레치에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우리가 살면서 직접적으로 접할 일은 많지않지만 우리는 누군가가 조경해놓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있다. 이번 시간에는 기본적인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도 좋지만 우리가 흔히 잊고살 수 있는 조경에 필요한 수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보통 조경에 필요한 나무들중에 권장하는 종들이 있는데, 과일이 달리거나 꽃이 예쁜 수목, 가을에 색이 에쁜 수목이나 그늘이 잘 형성되는 나무 그리고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언제나 푸른 소나무가 있다. 과일이 열리는 종의 경우에는 감나무, 매화나무, 모과나무 살구나무 등이 있는데 요즘에는 여러가지 법적인 문제로 개인 사유지가 아니고서야 잘 쓰지않는 수목이 되었다. 그리고 꽃이 예쁘게 피는 수종의 경우에는 우리가 알고있는 벚꽃부터 시작해서 산수유, 무궁화, 목련, 매화나무 등 수..
우리가 일반적으로 원목가구 매장이나 브랜드 가구매장을 갔을 때 보이는 '원목가구'는 보통 통짜가 아니라 집성목을 쓰는 경우가 많다. 지난 시간에 집성목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번 시간에는 어떤 나무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1. 스프러스(Spruce) 1111111 먼저 우리가 악기나 가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나무로 알고있는 스프러스가 있다. 스프러스는 소프트우드인데, 표면강도가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무게대비 강도가 좋아 목조건물의 뼈대를 새우는데 사용하기까지 하는 목재다. 국내에서는 스프러스로 만든 집성판이 오스트리아, 터키, 독일 등에서 수입되는데 보통 핑거조인트보다는 솔리드집성 방식을 이용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추측이지만 국내 집성목중 가장 많이 시중에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