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에 집성목이든 기타 DIY에 필요한 나무들을 직접 구해서 스스로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번 시간에는 그런 DIY용 나무들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같은 나무종류라도 집성을 어떤 방식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가공 과정이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따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점이다.


먼저 나무의 기본적인 물리적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번째로 알아볼 것은 비중이라는 것인데, 물에 비해서 어느정도 무거운지를 판단하는 척도다. 물의 비중이 1이기때문에, 비중이 1보다 낮은 나무의 경우에 물에 뜨게되는 원리다. 보편적으로 비중이 1보다 높은 목재가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다음으로 표면 강도라는 것이 있는데, 스크레치에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척도지만 정확히는 쇠구슬을 나무위에 떨어뜨려 절반이 나무에 박히는 힘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클수록 표면 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파괴계수의 경우에는 목재에 어느정도의 물리적인 힘을 주었을 때 부러지는가를 표현한다. 이 것 역시 클수록 나무가 단단하고 강도가 세다고 볼 수 있다. 그외에 탄성계수나 압충강도 같은 것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DIY를 하는 사람들이 신경써야할 지표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저번시간에 목재의 종류에대해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오늘도 비슷하다.


스프러스의 경우에는 비중이 0.41 / 표면강도는 377 / 파괴계수 9000 / 탄성계수 1400000 / 압축강도 5000 정도이다. 그리고 뉴송이라고 불리우는 라디에타 파인 목재는 소나무의 일종인데 보통 옹이가 없는 무절 상품이 최상급으로 친다. 스프러스에 비해서 강도가 더 좋은 편이라 단단한 가구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비중 0.51 / 표면강도 710 / 파괴계수 11000 / 탄성계수 1450000 / 압축강도 6000 정도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어떤 나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만들 가구들에 적합한가 판단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무거운 것들을 올려놓을 선반을 제작하는데 강도나 탄성계수가 낮은 나무를 이용한다면 그 가구는 얼마못가서 못쓰고 말 것이다. 아까 초반에 필자가 어떤 식으로 집성을 했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나무는 건조과정을 거쳐서 상품으로 나오게되는데, 이 때 함수율 이라는 지표가 있다. 목재에 수분이 어느정도 담겨있나를 나타내는 것인데, 수분이 적을 수록 가구를 만든 이 후에 갈라짐이나 변형이 적어서 자신이 강도가 낮은 목재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건조방식에 따라서 원하는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목재일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고민해봐야할 부분이 있다. 부디 자신들이 원하는 가구를 만들기를 바란다.

댓글
댓글쓰기 폼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915
Today
2
Yesterday
0
링크
TAG
more
«   202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